대구TP의 지원받은 2개 기업, 스포츠산업대상 받아||수상 기업들, 매출 향상 및 제품 고

▲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 우수상을 받은 지역기업인 아피스(맨 오른쪽)와 렉스코(오른쪽 두 번째)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 우수상을 받은 지역기업인 아피스(맨 오른쪽)와 렉스코(오른쪽 두 번째)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기업인 렉스코와 아피스가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미래의 대표 산업인 스포츠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발전과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받은 총 6개 단체 중 지역기업인 렉스코와 아피스를 포함해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도 우수 프로 스포츠단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상 받은 지역 2개사는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들이다.



헬스 기구를 생산하는 렉스코는 대구TP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제품인 트레드밀(모델명 LT8xA) 하나로 지난해 57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까지 누적 매출은 140억여 원에 달하고 현재 미국,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추진 중이다.



낚시용품 유통업체인 아피스는 대구TP의 지원으로 개발한 낚싯대인 ‘천년지기’와 ‘천년지기 골드’ 시리즈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69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신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와 고탄성 실현에 성공했다는 시장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시 프리(Pre)-스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재훈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스마트홈에 연결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레저 활동과 연결되는 신소재 용품, 학교 체육활동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 서비스 등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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