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5개 해양경찰 파출소 평가

▲ 울진 강구파출소는 ‘2019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 울진 강구파출소는 ‘2019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가 최근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2019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경진대회’는 스스로 일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치안수요와 해역 특성,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치안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파출소를 선정하는 대회다.

이날 대회는 전국 95개 해양경찰 파출소 중 경찰서와 지방청을 거쳐 선정된 9개 파출소가 참여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내부직원 50명이 평가단으로 구성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영덕군 강구항에 위치한 강구파출소는 ‘월별 테마가 있는 지역 맞춤형 사고예방 활동 추진’이란 주제로 지역 내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를 분석해 매월 맞춤형 업무를 중점 수행하며 여름철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태풍 내습 시 직원들이 직접 어선 고정 줄을 보강해 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지역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던 내용도 발표했다.

최시영 울진해경 서장은 “최일선 현장 직원들과 함께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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