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에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는 정희용 예비후보가 19일 ‘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성주읍 LG전자사거리에서 ‘공수처법·선거법 패스트트랙 결사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지난 17일 여의도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도 참석한 바 있는 정 예비후보는 “많은 군민에게 중앙 정치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을 알리기 위해 출근길 인사 겸 1인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전 수석 등 측근 감싸기부터 선거법과 공수처까지 대통령과 여당이 말하는 공정·평등·정의는 지금 대한민국에 없다”며 “정부와 여당은 반의회주의 폭거를 멈추고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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