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1천332억 원 투입, 2021년 완공
스마트 팜 혁신 밸리는 스마트 팜 전문인력 육성과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검증 및 확산, 청년농 취·창농, 스마트 팜에서 생산하는 작물의 빅데이터 센터 등을 구축하는 정부 역점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42.7㏊, 총사업비 1천33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21년 말 완공된다.
이곳에는 핵심시설인 청년창업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 팜, 실증단지 및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보육시설에는 스마트 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일부 교육수료생에게 3~6년간 임대형 스마트 팜에서 자가경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실증단지와 지원센터에는 스마트 팜 관련 연구개발(R&D)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실증이 이뤄진다.
보육온실과 임대형 온실 2㏊는 현재 교육 중인 교육생의 실습과 임대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우선 조성한다.
또 스마트산지유통센터와 수출전문 스마트 팜도 신축, 혁신 밸리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 밸리가 조성되면 청년들이 스마트 팜에 보다 쉽게 접근해 도전과 성장 기회를 얻고, 농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농업의 거점이 돼 지역 농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