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새로 쓰는 목민심서’ 출판기념회

▲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의 출판기념회가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의 출판기념회가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대구 수성갑 총선 예비후보자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인지도와 파급력에서 타 후보와의 차별화 행보에 힘이 붙고 있다.

이 전 청장이 지난 20일 가진 신간 ‘새로 쓰는 목민심서’ 출판기념회를 통해서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 6~7백여 명이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꽉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일반시민 외에도 자유한국당 당직자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전국 및 지역 정치인들과 대구시 기초단체장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의 인지도와 파급력이 여전함을 과시한 행사였다는 평가다.

‘새로 쓰는 목민심서’는 이 전 청장이 39년의 공직경험 속에 체득한 도시경영자의 업무철학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양서적으로 풀이해낸 책이다.

이 전 청장은 이 책에서 제시한 도시경영의 원칙과 방법, 문제와 해결 방안, 도시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역할 등을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또 실사구시로 이뤄낸 근·현대 대한민국 70여년 역사와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주는 현 정권을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대비시켜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실사구시 정신으로 새로운 보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외칠 때는 “역시 이진훈”을 연호하는 청중들이 분위기를 한껏 달구기도 했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책 제목 대로 ‘새로 쓰는 목민심서’가 자유대한민국 정치를 새로 쓰는 중심철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받은 자리였다”며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출판기념회를 지켜본 정계 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이 바라마지 않는 보수의 대결집”을 본 듯하다며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초반 승기를 잡은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 청장은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 및 선거사무소 개소 이후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출근유세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후 전통시장, 각종 행사장, 세미나, 모임 등에 얼굴도장을 찍는 등 지지율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지난 20일 새로쓰는 목민심서 출판기념회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가졌다. 이진훈 예비후보 제공
▲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지난 20일 새로쓰는 목민심서 출판기념회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가졌다. 이진훈 예비후보 제공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