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 1분 여만에 센서 오작동으로 수분간 멈춰서

▲ 22일 오후 4시50분께 대구 이월드에서 초고속 롤러코스터 ‘부메랑’이 운행되다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22일 오후 4시50분께 대구 이월드에서 초고속 롤러코스터 ‘부메랑’이 운행되다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대구 이월드에서 초고속 롤러코스터 ‘부메랑’이 운행되다 중단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월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놀이기구 ‘부메랑’이 탑승객 16명을 태우고 스테이션을 출발한 지 1분 여만에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수분간 멈춰섰다.



센서는 운행기사가 스위치를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켠 뒤에야 반응, 놀이기구가 다시 정상 작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놀이기구는 1995년에 설치된 기종으로, 360도 루프를 돌아 30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최고 75㎞/h의 속도로 다시 뒤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다.



이월드는 센서 오작동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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