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흥식이 아빠? 결말? 촬영지 OST? 웨이브 인기드라마 1위

발행일 2019-12-23 15:42: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웨이브 차트 제공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아빠, 동백꽃 필 무렵 결말,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동백꽃 필 무렵 OST가 관심인 가운데 온라인동영상콘텐츠(OTT) 웨이브가 1월부터 11월 말까지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시간을 분석해 '2019 웨이브 차트'를 발표했다.

드라마부문에서는 '동백꽃 필 무렵'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동백꽃 필 무렵을 포함해 지상파 드라마가 강세가 뚜렷했다. 올 상반기 최고 이슈를 만든 JTBC '스카이 캐슬'과 '멜로가 체질'을 제외하고 10위권 모두 지상파가 채웠다.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는 마지막회에서 밝혀졌다. 흥식이 아빠 석용(신문성)을 까불이 정체로 파악하고 검거에 성공해지만 용식(강하늘)은 뭔가 찝찝함을 느꼈다. 수상하게 느낀 용식은 흥식이 아빠에게 거짓말로 향미(손담비)가 얼마나 끔찍하게 죽었으며 사체는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에 석용이 동요하는 것을 보고 용식은 흥식이 아빠가 까불이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진짜 까불이 정체는 다른 곳에서 발견되었다. 동백(공효진)은 흥식이 아빠가 잡혀간 이후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외면 받는 흥식(이규성)에게 따뜻한 밥을 내주었고 동백의 위로를 받은 흥식은 격분하며 발작성 기침을 시작했다. 동백은 옥이 에스테틱에서 들었던 기침이 바로 흥식의 기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동백은 주저없이 향미의 오백잔으로 흥식의 머리를 내리쳤다. "까불이? 까고 자빠졌네"라는 명대사를 남긴 동백은 '옹벤져스'와 함께 까불이였던 흥식을 검거했다. 또한 동백의 엄마 정숙(이정은)에게 동백은 자신의 신장을 내어주었고 정숙은 그런 동백을 위해 자신의 보험금을 동백에게 주었다.

이후 동백은 용식과 함께 살게 되었고 향미의 이름을 딴 '황고운'이라는 딸을 낳은 것은 물론 아들 필구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이름을 알리는 스타 선수가 되었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포항의 구룡포는 드라마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 OST는 동백꽃 필 무렵 (KBS2 수목드라마) OST - Part 1 존박의 '이상한 사람'을 시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 (KBS2 수목드라마) OST Special Track까지 총 13개가 발매되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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