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2천억 원 확대 발행

▲ 포항사랑상품권.
▲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시가 올해 발행한 1천700억 원 포항사랑상품권이 모두 판매됐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1천300억 원, 2018년 1천억 원 등 지난 3년간 4천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했다.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상품권 발행 효과를 분석한 결과 현금 유동성 확대,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 및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 1조5천억 원 이상 직간접 경제효과가 났다.

시는 내년에 2천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내년도에 판매되는 포항사랑상품권은 종이 재질이 현재보다 얇아지고, 보안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유도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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