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t, 지난해 22t, 올해 30t 등 매년 수출 물량 증가

▲ 고령군은 지난 19~22일 나흘간 캄보디아에서 딸기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 고령군은 지난 19~22일 나흘간 캄보디아에서 딸기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고령군은 지난 19~22일 나흘간 캄보디아에서 고령딸기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고령딸기 홍보 판촉행사는 고령군과 고령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업체인 경북통상과 함께 추진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킴마트 3개 매장에서 시식 및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평을 얻었다.

고령군은 이번 홍보 행사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한 고령딸기는 2017년 11t, 지난해 22t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캄보디아, 싱가포르, 러시아 등으로 모두 30t을 수출했다. 내년 3월까지 50t 이상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딸기 해외 판촉행사뿐만 아니라 신선 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소비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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