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가 지난 23일 통합신공항 주민투표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가 지난 23일 통합신공항 주민투표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가 대구 군공항 이전유치에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발의를 회원들의 뜻을 모아 환영한다며 성명서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3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결같이 희망해온 통합신공항 유치가 이제 그 성과를 거두려 하는 절차의 하나로 실시되는 주민투표는 어떠한 외압이나 허위사실 유포 없이 군위군민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공명정대한 주민투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국방부는 주민투표와 관련해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하며, 특히 유치신청과 관련하여 특별법을 뛰어넘어 자의적 해석을 할 시에는 그 책임도 함께 져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우보후보지와 소보후보지에 대한 군위군민의 주민투표 결과, 찬성률이 높은 후보지 한곳에만 유치 신청한다는 군민의 뜻을 재확인했다는 사실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김화섭 공동추진위원장은 “지금까지 군위군이 추진해온 통합신공항 우보유치에는 변함이 없다”며 “군위군민들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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