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주보문수상공연장에서 힐링사진관, 달고나, 추억상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추진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28일 보문호반수상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28일 보문호반수상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올해 마지막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마지막 보문호반 힐링걷기인 만큼 당초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했다. 관광객, 시·도민 및 가족들이 연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걷기 출발전 수상공연장 광장에서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골목놀이’라는 테마로 옛날 교복 및 소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힐링사진관과 달고나, 어묵 등 군것질거리 추억상회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힐링마을을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걷기 코스에서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년다짐 및 버킷리스트를 2020년 자신에게 보내는 ‘신년다짐 느린우체통’, 새해 소원을 적는 ‘소원을 이루어 주~쥐’, 보문호를 추억할 수 있는 보문호반 토퍼 등이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물 및 핫팩 등도 지급한다.

보문호반 힐링걷기(달빛걷기)는 2014년 3월 처음 열렸다.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 수가 수만 명에 달할 정도로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마지막 보문호반 힐링걷기인 만큼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시·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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