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 지난 24일 변호사 3명을 고문변호사로 신규 위촉했다. 특히 김민정 변호사(왼쪽 세 번째)는 여성 최초로 구미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 구미시가 지난 24일 변호사 3명을 고문변호사로 신규 위촉했다. 특히 김민정 변호사(왼쪽 세 번째)는 여성 최초로 구미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 변호사가 여성 최초로 구미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성상희·김민정·육심원 등 고문변호사 3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고문변호사 신규 위촉은 복잡하고 특화된 각종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민사 소송 등으로 인한 막대한 행·재정력의 낭비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고문변호사 신규 위촉을 통해 시민 우선의 법무행정을 실현하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새롭게 뽑힌 고문변호사 3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건 김민정 변호사다. 그가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구미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됐기 때문이다. 이는 여성과 남성의 균형적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구미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변호사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정현안에 대한 정확한 법률자문과 소송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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