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5일간 진행

▲ 백설공주 포스터.
▲ 백설공주 포스터.
대백프라임홀에서는 송년특집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를 31일까지 공연한다.

‘백설공주’는 그림형제의 원작 동화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따뜻한 마음씨와 진정한 우정을 주제로 한 원작의 감동을 바탕으로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녹여냈다. 특히 흥겨운 노래와 신나는 안무, 화려한 무대 배경으로 즐기는 이번 공연은 백설공주와 왕자, 일곱 난쟁이, 왕비, 숲 속의 동물 친구들 등 다채로운 출연진과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동화 속 아름다운 무대로 관객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마음씨 착한 백설공주가 다시 살아나 사랑하는 왕자와 함께 성으로 떠나는 엔딩에 아이들이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며, 어느새 진실한 사랑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아시테지’ 회원극단인 극단 온누리가 기획과 연출을 맡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연기와 전문성으로 어린이들의 자기표현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뮤지컬 관람이 단순히 오락적인 의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예술적 심미안과 문화적 감수성, 풍부한 상상력을 통한 창의력 발달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하루 3회). 1만~2만5천 원. 문의: 053-420-805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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