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태사자 슈가맨 시즌3, 18년만의 완전체...근황은?

발행일 2019-12-27 13:40: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JTBC '슈가맨3' 방송 캡처


태사자 김형준이 주목받는 가운데 1990년대 인기 그룹 태사자가 18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했다.

11월 29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는 태사자가 시즌3의 첫 번째 슈가맨으로 출연해 함성을 한 몸에 안았다.

태사자의 등장에 객석에선 함성이 터졌다. 팬클럽 회원까지 나와 응원해 당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무대를 마친 김형준은 “마지막 공연이 2001년으로 기억하고 있다. 넷이 무대에 선 건 18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박준석은 “연습도 많이 했고 체중도 많이 뺐다. 나도 11kg 감량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형준도 “15kg감량했다. 82kg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67kg이었다”라며 방송에 나오기 위해 다이어트도 했음을 전했다.

이동윤은 "원래 미국에서 와서 미국으로 다시 건너갔다. 거기서 다시 활동을 할까봐 친구들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현재 음식 쪽 일을 배워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뮤지컬을 몇 번 하다가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방황도 했지만, CF가 잘 돼서 연기 활동을 하게 됐다. 저에게는 은인 같은 CF다”며 근황을 알렸다.

김형준은 “한 쇼핑몰 사이트에서 로켓배송 택배 일 하고 있다"며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4개월 (돈을) 모아서 레알마드리드 직관하러 가기도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준은 최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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