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연저감장치 설치 의향서 조인식’에는 환경개선 주민위원회 이영식 위원장과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연은 굴뚝에서 발생되는 흰 연기로 법적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아진피앤피는 달성군의 친환경적 지역 이미지 완성과 환경개선 주민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위해 백연저감장치 결정을 내렸다.
아진피앤피는 내년 4월까지 가동 중인 소각로 라인 2개 중 1개에 백연저감시설 설치를 하고 나머지 1개는 내년 말까지 필요한 기술적 검토을 거쳐 설치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백연저감시설이 준공되면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사라지게 된다.
한편 아진피앤피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오픈하고 전화와 실물 접수 우편함으로 주민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전담팀을 편성해 즉각적인 대응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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