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도건우,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제대로 정착시킬 것

발행일 2019-12-29 15:34: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내년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중남구 예비후보로 나서는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28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대구협회 창립7주년 행사에 참석해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제대로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도 전 청장은 이날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발달장애우 지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제대로 정착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20만여 명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과도한 부담을 사회가 나누어 가지는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우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능교육, 직업훈련 등 맞춤형 교육에 국가예산을 대폭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최고의 장애인 정책은 취업을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장애인 고용 확대와 함께 고용기업에 대한 지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애인 고용사업장에 대해 작업시설과 부대 및 편의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 출퇴근용 승합차 구입비용을 지원하거나 저상버스 등 특별교통수단 확충에 관해 구체적인 정책수단들도 제안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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