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학도서관 전경.
▲ 용학도서관 전경.




대구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동시(童詩)에 집중한다.

국비 공모사업인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동시愛(애) 물들다’의 일환으로 동시캠프 ‘북(Book)두칠성’과 동시콘서트 ‘동시 헤는 밤’을 운영한다.



동시캠프는 1월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창의체험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임창아 상주작가가 수업을 맡는다.

동시콘서트는 1월22일 오후 5시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시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송찬호 시인을 초청해 ‘여우와 포도의 동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송찬호 작가는 ‘우리 시대의 문학’에 ‘금호강’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김수영문학상과 동서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학도서관은 또 1월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 겨울독서교실로 ‘책 속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초등 1~2학년과 3~4학년 15명씩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도 맘마미아 등 대형 영어뮤지컬 갈라콘서트 형식인 ‘The Rainbow Brochure’는 1월11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나 전화(053-668-17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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