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도 수상



▲ 송언석의원
▲ 송언석의원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김천)이 주최한 ‘자동차 튜닝 발전 정책,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27일 김천대학교 멀티미디어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센터 조성과 첨단 튜닝 기반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송언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 국토교통부·경북도·김천시가 후원했다.

송언석 의원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김천의 3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자동차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재정적, 법적 규제를 완화하고,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송 의원은 “향후 튜닝 수요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한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 데 20대 국회 내에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오태석 자동차튜닝처장은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기대효과와 함께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튜닝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국토부 윤진환 자동차정책과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의 주요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고, 경북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자동차 튜닝산업 원스톱 클러스터 지원체계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한편 송언석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받았다.

송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다가구 매입임대 주택 공급사업의 문제점 △항공마일리지 소멸 문제 △버스준공영제 부실 운영 문제 △공공택지 입찰의 공정성 문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재정경제전문가로서 예산 측면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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