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실습수업을 받고 있다. 이 학과는 올해까지 5년 연속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실습수업을 받고 있다. 이 학과는 올해까지 5년 연속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5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한 곳은 전국 전문대 가운데 구미대가 유일하다.

30일 구미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23명 전원이 합격했다.

올해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91.9%. 모두 2천116명이 응시해 1천928명이 합격했다.

이윤미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로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 특강 운영, 학습자료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을 꼽았다.

이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개발하고 밀착지도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한 구미대 작업치료과는 2019년 치매극복 선도단체 보건복지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학과는 전문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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