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을 1등급으로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선정 지역은 광역단체는 경북도를 비롯해 강원·제주·전남·경기 등 5곳이며, 기초지자체는 울릉군을 비롯해 여수·정선·경주·순천·속초·거제·창원 등 9곳이다.
지역의 관광기반 시설 여부·관광객 수·지자체 정책적 노력 등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한다.
특히 경북은 관광교육 참여 확대와 역사 문화 지원 및 숙박 수용력 확충을 통해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주시와 울릉군 역시 관광교육 참여 확대와 홍보정책 등 관광정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1등급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조사 결과 시각화 자료와 분석 도구는 ‘국가 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등급 지역 자료는 외부에 공개되고 2~6등급은 해당 지자체 관계자만 열람 가능하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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