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새해 첫 행보 ‘상생과 통합’ 뜻 담아

발행일 2020-01-01 15:39:5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시장 등이 1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상생과 통합’의 뜻이 담긴 2020년 새해 첫 행보를 했다.

경자년 새해 첫날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포항 호미곶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후 대구 앞산 충혼탑을 함께 참배했다.

마침 호미곶에서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 첫 축제인 제22회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중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1일 포항 호미곶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권 시장은 이날 경북 해맞이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2020년 대구·경북이 하나 되고, 새로운 영일만 시대가 활짝 펼쳐지기를 기원한다”며 “시·도민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고 모든 일들이 잘 성취되는 복된 한 해 되시기 바란다”고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간부공무원,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등이 1일 대구 앞산 충혼탑을 참배한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이어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간부공무원 70여 명과 함께 대구 앞산 충혼탑을 다같이 참배, 새해 시·도정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해 영천 호국원 참배로 새해 첫날을 시작한 이들은 충혼탑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년은 대구·경북관광의 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통합 신공항 건설, 해양도시 대구를 위한 영일만 신항만 활성화 등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함께해야 할 현안들을 마주하고 있다”며 “새해 첫 행보에는 이러한 현안에 대한 상생과 통합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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