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식 위원장
▲ 이상식 위원장
내년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수성을위원장은 2일 명문 경신고를 수성소방서 건너편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같은 수성구지만 명문고들이 대부분 수성갑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성을의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경신고 주변 지역이 과밀화돼 교통체증 등 인근 주민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고 경신고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 예정 지역은 지산동 소재 수성소방서 길 건너편 지산1동 산 32번지 일대 3만5천㎡(약 1만500평)이다.

이 전 위원장은 “경신고가 모교로, 경신고 이전을 위한 재단과의 협의는 이미 끝낸 상태”라며 “사업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향후 과제들은 여당 국회의원인 점과 행정고시 출신으로서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임기 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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