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주제발표 통해 목소리 높여 …단체 일각 전원 불출마 한다고 총선압승

▲ 대구경북 학계 언론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지난해 연말 출범한 시민공정사회 토론회가 지난 2일 50여명의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대구경북 학계 언론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지난해 연말 출범한 시민공정사회 토론회가 지난 2일 50여명의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TK(대구·경북)지역 시민 단체가 4월 총선 승리와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해 TK 한국당 의원 전원이 출마하지 않고 보수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하고 모두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서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학계·언론계·법조계·의료계·문화계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모여 지난해 연말 출범한 자유공정 시민회의는 지난 2일 오후 2시 대구 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에서150여명 의 회원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국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는 ‘자유수호와 공정 실현을 위한 정치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현 상태에서 4월 총선을 치룬다면 자유 한국당의 필패가 분명하다”면서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교수는 이에따라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우파야권 대통합 뿐이라고 지적하고 TK 의원 모두가 총선불출마를 선언하고,새판을 짜야 한다고주장했다.

반면 패널로 나선 정재진전 대구 문화방송 국장과 문계완 경북대 교수는 “TK의원 전원이 불출마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한국당이 필승해 정권교체를 할수 있다는보장이 있느냐”며우려를 표명하고 또 다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신경호 자유공정 시민회의공동대표는 “현 시국이정치 경제 사회 어떤곳도 정상적이지못해 국민이 나라를걱정하기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난 극복의 보루인대구 경북에서지식인들이 위기의나라 구하기에 앞장설것”을 호소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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