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역 녹지 100만m²에 유치원과 초·중·고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영어상용화존, 첨단교육체험센터, 도서관, 초등학교, SW기업연구클러스터, 배후주거단지도 함께 건설한다는 것.
이 전 구청장은 “이번 공약은 우리 국민들의 남다른 교육열기를 긍정적으로 승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글로벌인재 양성과 SW산업을 육성하는데 촛점을 맞춘 정책”이라며 “국제학교 설립은 수성구의 교육경쟁력을 세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학생 유치를 통해 대구의 국제화와 함께 인구 유입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미국 등으로 유출되는 조기유학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며 “국제학교가 부유층을 위한 특혜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역학생 장학제도, 저소득층 자녀 입학쿼터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산에 현재 진행 중인 알파시티, 법조타운, 대구대공원, 간송미술관에 이어 고산국제교육지구까지 조성되면 세계적 수준의 도시인프라가 총 집적된 명실상부한 대구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