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영주공장(500만 원)‧풍기원룸협회(200만 원)‧영주요거트(200만 원)

▲ 영주요거트는 지난 2016년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 영주요거트는 지난 2016년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경자년 새해에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KT&G 영주공장(공장장 신동걸)이 500만 원, 영주요거트(대표 안일윤, 박성수)에서 200만 원, 풍기원룸협회(회장 배정학)에서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KT&G 영주공장은 직원들이 자율 기부한 상상펀드기금을 통해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 4천350만 원에 달한다. 또 저소득 보훈가정에 월동물품을 지원하거나 소외계층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요거트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호수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를 가공해 요거트를 만드는 업체로 2016년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였고 누적 금액은 600만 원에 이른다.

풍기원룸협회(회장 김정숙)는 동양대 캠퍼스 인근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대표 7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2017년부터 이어져온 기부를 통해 누적 600만 원을 달성했다.

김정숙 풍기원룸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영주시의 인재발전을 위해서 지역민의 일원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기탁해 준 장학금은 영주시의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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