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성과 톡톡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치안활동(2019년 12월23일∼2019년 1월3일)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와 112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 평균 5대 범죄는 60.5건이 발생해 지난해 하루 평균보다 6.8%(4.4건)이 감소했다.

또 112신고도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27일 주차 시비를 벌이다 트렁크에 있던 낫을 들고 상대방을 위협한 50대를 전자충격기 등으로 경고해 검거하기도 했다.



특별치안활동 중 모두 지역경찰 1만2천272명 등 1만4천133명을 투입해 주간에는 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범죄 예방에 주력했다.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집중했다.



또 제2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범죄 취약개소 2천798개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방범시설을 점검하는 등 자위방범 체계 구축을 유도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 때보다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연말연시 치안을 확보했다”며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불법 주정차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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