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규 투자 및 증액, 전담팀 신설||중·수성구청, 올해부터 ‘유튜브 기자단’ 신설해



▲ 대구 기초지자체가 지역민들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블로그, SNS 접근자 수가 하루 최대 2만 명에 달하며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자 올해부터는 예산을 확대하고 전담팀을 구성하거나, 용역을 주는 등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수성TV At Suseong’ 채널.
▲ 대구 기초지자체가 지역민들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블로그, SNS 접근자 수가 하루 최대 2만 명에 달하며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자 올해부터는 예산을 확대하고 전담팀을 구성하거나, 용역을 주는 등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수성TV At Suseong’ 채널.


대구의 기초지자체들이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한 지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공식 블로그와 SNS의 접근자 수가 하루 최대 2만 명에 달하고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올해부터 블로그·SNS와 관련된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거나 늘리고, 전담팀을 구성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수성구청의 SNS 소통 역량은 전국 최고로 우뚝 서 있다.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에서 캠핑 브이로그, 드론 영상, 수성못 페스티벌 실시간 방송, 수성못 드로잉 등 다양한 영상 기법을 활용한 톡톡 튀는 홍보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올해부터는 유튜브 기자단을 신설해 한층 생생한 구정 정보를 제공한다.



예산 2천2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영상 제작 기자 10명을 선발하고 1년가량 운영하는 등 차원이 다른 수성구만의 홍보에 나선다.



중구청도 올해부터 블로그와 SNS 운영을 강화하고자 예산을 늘리고, 유튜브 기자단을 위촉해 생생한 구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용자 수가 적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트위터나 카카오스토리의 채널 운영을 중단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동구청은 기존 운영하던 홍보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관광과 문화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블로그와 SNS 등의 매체별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검색 시간을 줄이는 키워드를 강조하는 등 맞춤형 홍보에 집중한다.



서구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남구청은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



남구청의 경우 기존에는 문화관광과가 ‘관광’에 집중한 관광 블로그만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홍보팀으로 전담팀을 바꿔 관광블로그에 국한되지 않고 구정 소식, 이벤트 등 참여기회를 늘린다. 채널 역시 블로그 및 SNS로 확대해 구정 전반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달 중으로 유튜브 채널도 선보인다.



북구청은 예산 없이 직원 한 명이 전반적인 SNS 홍보 업무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용역을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약한 소식지 부수를 줄이고 SNS 관리에 예산을 투자했다.

트위터 계정은 없애고 방문율이 높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홍보에 주력한다.





달서구청 역시 지난해부터 예산을 늘리고 전담팀을 구성해 관리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달성군청은 채용, 강의 등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접근자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구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용역을 주고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기초지자체가 지역민들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블로그, SNS 접근자 수가 하루 최대 2만 명에 달하며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자 올해부터는 예산을 확대하고 전담팀을 구성하거나, 용역을 주는 등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구 남구청 공식 페이스북 채널.
▲ 대구 기초지자체가 지역민들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블로그, SNS 접근자 수가 하루 최대 2만 명에 달하며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자 올해부터는 예산을 확대하고 전담팀을 구성하거나, 용역을 주는 등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구 남구청 공식 페이스북 채널.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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