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카페 명소 60선… 가이드북 발간

▲ 경북도가 발간한 경북 카페여행 가이드북 60선 ‘오늘은 어디 갈까?’.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발간한 경북 카페여행 가이드북 60선 ‘오늘은 어디 갈까?’.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를 소개하는 경북도 카페 베이커리 60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최근 관광의 트렌드인 커피·카페여행을 반영해 △오래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곳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싱싱한 지역 농산물로 독특한 디저트를 개발한 곳이 담겼다.

23개 시·군이 대형 체인점보다는 지역 카페를 우선해 방문객 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2~3곳을 추천했다.

▲ 경북 카페여행 가이드북 60선 ‘오늘은 어디 갈까?’ 에 나온 지도와 목차. 경북도 제공
▲ 경북 카페여행 가이드북 60선 ‘오늘은 어디 갈까?’ 에 나온 지도와 목차. 경북도 제공
동해안권에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의 카페 12곳,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으로 둘러싸여 초록 풍경을 가진 안동·영주·문경·영양·예천·봉화의 카페 15곳을 담았다.

중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청송의 카페 20곳, 대구근교권에는 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의 카페 13곳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와 관광호텔, 관광지에 배포되고 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도는 팸투어단을 모집해 권역별로 카페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는 카페여행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경북의 카페, 베이커리로 꾸민 가이드북에 실린 명소에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근처 관광지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겨달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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