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정의당 대구시당은 6일 당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에서 대구지역 정당득표율 목표치를 15% 이상으로 정했다”며 “이를 위해 대구 12개 선거구 가운데 절반가량인 5~6 지역구에 후보자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출마가 확정된 인사는 북구갑에 조명래 전 정치개혁운동본부장, 북구을에 이영재 북구위원장, 서구에 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이다.

출마 후보가 겹치는 선거구에서 민주당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대구시당은 “지역구를 양보하고 정당 득표를 가져가라고 하는 것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그런 정치적 요구는 기득권 정당의 자당 이익에 근거한 것이라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민심 그대로의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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