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FERCAP 인증 자격 보유

▲ 지난해 FERCAP 국제 실사팀 방문 당시 모습.
▲ 지난해 FERCAP 국제 실사팀 방문 당시 모습.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이경수)이 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FERCAP)으로부터 네 번째 인증을 받았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의 FERCAP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 연구 문화의 질 향상과 임상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하고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윤리 심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국제연합기구이다.



현재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는 20개국 250개 기관이 FERCAP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해 9월 FERCAP 국제 실사팀으로부터 평가를 받은 후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9회 FERCAP 국제 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4차 인증 획득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인증기관이 돼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2008년 11월 첫 인증 이후 10년 이상 FERCAP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좋은 결과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원은 ‘인간존중 및 생명윤리’ 정신을 바탕으로 임상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