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객선은 출항 직후 추진기(워터제트)에 이물질이 끼어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상은 남풍 4m/s로 약하게 불고 있었으나 여객선이 도동항 우측 암반에 5m까지 위험하게 접근해 표류 중이었다.
동해해경은 울릉구조정을 사고 발생 10분 만에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하게 도동항에 재차 계류 조치했다.
여객선은 이물질(호스 10m)을 제거하고 오후 3시52분께 포항으로 재차 출항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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