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은 2020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14곳의 협력은행에서 융자대출을 하면 의성군이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차보전율은 2017년 2 → 3% 상향을 거쳐 올해는 3.5%를 지원한다. 상향 지원에 따른 운전자금 예산도 2억 원으로 증액했다.

의성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 중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등 11개 업종과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향토 뿌리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다. 우대 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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