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환 성주군수가 7일 언론인들을 초청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병환 성주군수가 7일 언론인들을 초청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 40여 명을 초청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군수는 “지난해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성주참외 조수입 5천5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또 태풍 ‘미탁’ 특별재난지구 추가 선포를 이끌어 내어 총 377억 원의 태풍 피해복구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분야의 중앙·경북도 평가에서 총 57건, 561억 원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주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올해는 성주참외 재배 5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자, 민선 7기 3년차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며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요 시책으로 성주군의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대구∼성주 간 경전철 연장사업, 국도 30호선 다사∼성주 간 6차로 확장사업 등을 제시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살고 싶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출산·육아·교육 시키기 좋은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상생협력해 성주 3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추후 국가산업단지로 발전시킴은 물론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新 주거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참외로고 및 고유 브랜드(BI) 개발, 성주참외런칭 행사 등을 통해 미래 시장에 대비한다. 성주문화관광 新 르네상스 시대를 개막이라는 모토 아래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개관을 통해 생·활·사 생명문화관광 지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취임 당시와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초점을 군민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해 행복성주건설에 열과 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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