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가 경자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가 경자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0년 경자년에도 변화·행복·지속의 3대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민선 7기 주요 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주민중심의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2개 읍·면에 주민자치회 전환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도 36개 마을로 확대한다.

또 의성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16억 원을 지원해 풀뿌리 지방교육 자치를 추진한다. 복지 분야 데이터 정보센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고 현재 관리·운영 중인 98개 시설물에 대한 경영혁신 방안도 마련한다.

또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과 예비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로 고용 안정화도 꾀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지역에서 선순환 되도록 한다. 의성사랑카드 발급과 의성사랑상품권 100억 원 규모 확대 발행 등으로 지역상권의 자생력도 키워나간다.

기업의 지역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강산업 지원센터와 세포배양 산업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개별입지 단지도 만든다.

4차 산업혁명의 선도사업인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하고, 기숙형 창업 허브센터를 설치해 창업자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중점 추진한다. 의성형 일자리창출 모델 개발과 지역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160개 사업에서 5천여 개의 일자리도 만든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실습훈련을 지원해 청년이 만들어가는 농업·농촌을 실현한다. 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동부지역의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지역가치 중심의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통합브랜드를 개발한다. 지역 대표축제인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남대천 벚꽃 맞이 행사도 새롭게 개최한다.

의성컬링장을 확충하고 빙계얼음골 오토캠핑장을 준공한다. 복합역사문화공간 조성과 금성산 고분군 복원으로 체류형 관광의 경쟁력도 높여 나간다.

주민주도 지역재생 사업 확대를 위해 의성읍과 안계면을 두 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신활력 플러스사업,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 군정 핵심과제를 주민자치와 경영혁신으로 정하고 마부위침(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각오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지금까지 다져온 튼튼한 기반을 바탕삼아 지속 가능한 행복 의성을 위해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주수 의성군수
▲ 김주수 의성군수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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