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전경.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전경.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다음달 7일까지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숨은 병역명문가 찾기에 나섰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자발적 병역이행의 풍토를 조성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7회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진행한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한다.



특히 2020년부터는 봉오동‧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독립군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 가문이 병역명문가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또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 및 참전 유공자 등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도 집중 발굴한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이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 증명서, 군 복무 확인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대구·경북병무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과 감사패 등이 수여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재된다.



특히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은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더불어 청와대 행사에 도 초청될 예정이다.



또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900여 개의 기관과 민간 시설을 이용할 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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