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서는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보는 8일 “고령군과 성주군 일대에 가야 역사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특보는 이날 2020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읍면간담회 참석에 이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방문하고 “가야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 가야인 생활체험 특구 등 가야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을 가야의 얼과 맥을 잇는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와 중앙정부의 무관심을 해소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가야국 문화유산 발굴 및 복원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관광객을 오래, 편안하게 머무르게 해야 한다”며 “많은 이들이 우리 문화를 즐기고,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가야 역사문화 클러스터를 체험공간을 넘어 가족 휴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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