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당 13만 원에 30박스 모두 원예농협 납품

▲ 성주참외가 9일 경자년 첫 선을 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가 참외 재배농가를 방문해 첫 수확된 참외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성주참외가 9일 경자년 첫 선을 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가 참외 재배농가를 방문해 첫 수확된 참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9일 새해 첫선을 보였다.

이날 성주읍 대흥리 김연호(57)씨는 시설하우스 13동에서 참외 30박스(10㎏ 들이)를 첫 수확해 현지에서 박스당 13만 원에 전량 원예농협으로 납품했다. 지난해 10월20일 정식한 것이다.

지난해 성주지역 참외 경작 규모는 3천896호, 3천457ha로 전년 대비 39호, 25ha 감소했다. 하지만 3만903t 증가한 18만8천384t을 생산, 역대 최고 조수입인 5천50억 원을 달성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해 농업 조수입 1조 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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