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내 지자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 효과

지난해 상주 2억8천만여 원, 영양 1억7천645만여 원 임대 수익 올려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임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자치단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결 및 생산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5개 분소(북부·동부·남부·서부·중화)에서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대 사업을 펼쳐 고령화된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결은 물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상주농기센터는 지난해 잔가지 파쇄기, 농업용 굴착기, 쟁기 등 임대 농기계 총 1천523여 대를 1만3천628회 임대했다.

임대 수입은 2억8천만여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4천만여 원이 늘어난 것이다.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농기계를 빌릴 때 받는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교육도 지난해 4차례 600명이 받았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역시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일손 부족 해소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한 영양농기센터는 현재 60종 452대(동력형 35종 214대, 부착형 25종 238대)의 대여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위탁교육, 트랙터 및 관리기 사전 현장실습 등 임대 사업과 연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대건수 4천715건, 대여일수 3천930일, 편도 운반 1천14회, 콩 정선 168회, 임대 수익 1억7천645만여 원의 실적을 거뒀다.

임대농기계 운반 대행 및 임대 성수기 주말 비상근무 등을 통해 임대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영양농기센터는 지난 7일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열어 신규 구입 농기계 기종 선정을 심의했다.

임숙자 영양농기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농업인이 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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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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