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지스타 드리머즈 1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스타 드리머즈는 경북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6개월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기업 전용 펀드인 C-펀드를 통해 최대 5억 원까지 투자한다. C-펀드는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창업벤처 펀드로 지난해까지 1차 조성액 200억 원이 투자됐다.

올해부터는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과정도 창업기업 성장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용이 바뀐다.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심층진단에 기반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인건비, 시제품 고도화,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 2천만 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센터는 올해 전담 기업인 삼성전자와 연계를 강화해 기존에 지원하던 기술 분야 멘토링 외에도 품질, 마케팅, 디자인분야까지 삼성 사내 전문가의 멘토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스타 드리머즈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창의적 아이디어 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전 분야의 창업기업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관련 사업에 관한 설명회가 센터의 지아이디어 파크에서 열린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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