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350건, 3천13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71억 원 예산을 절감했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350건, 3천13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71억 원 예산을 절감했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350건, 3천13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71억 원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경산시에 따르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심사하는 예비적 감사로 예산 낭비 방지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주요 현안사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행정력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 공사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0년부터 종합공사, 전문공사, 용역, 물품구매, 민간자본보조사업 등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축적된 원가심사 기법과 담당 공무원의 면밀한 서류 검토 및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적용 등 내실 있는 심사의 결과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재정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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