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새해 들어 처음 발표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민선 4기 취임이후 첫 톱 3에 진입이다.
1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임종식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지난해 12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7.3%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43.3%보다 4%p 오른 수치로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특히 이 지지도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얻은 득표율 28.2%에 비해 19.1%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이를 반영한 주민지지 확대지수에서는 1위에 올랐다.
임 교육감은 취임이후 지지도 확대지수 1위, 부정평가지수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천 명(광역자치단체별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개별 광역자치단체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5.8%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해 경북교육 가족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이 인재의 고장이라는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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