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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이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새로이 개편된 농어촌버스 노선을 지난 10일부터 정식 운행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 영양군이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새로이 개편된 농어촌버스 노선을 지난 10일부터 정식 운행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영양군이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새로이 개편된 농어촌버스 노선을 지난 10일부터 정식 운행했다.



군은 지난해 주민설명회, 노선 적정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번 노선 개편에 반영했다.



이번 노선 개편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부 운행구간 및 배차시간을 조정했고 이로 인해 발생한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사업과 연계 실시해 이용객의 편의성, 서비스 질적 향상 제고에 심혈을 기울였다.



노선 개편으로 소형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해 2코스를 증설했고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도로변 버스승강장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을 안길까지 운행하는 등 교통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했다.



군은 변경된 버스시간표를 정류소, 승강장, 읍·면사무소에 비치하고 홈페이지, 반상회보에 게재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홍보 중이다.



일월면 오리리 김모(65)씨는 “그동안 농어촌버스가 마을에 운행되지 않아 불편했는데 버스가 운행되니 너무나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서비스 이용 취약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용객 감소, 인건비 및 유류비 상승 등으로 비수익노선이 전부인 지역 농어촌버스의 어려운 여건 상 운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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