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남월 전 경북도청 환경산림국장의 자서전 소이연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상주시 자연드림에서 열렸다.
▲ 조남월 전 경북도청 환경산림국장의 자서전 소이연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상주시 자연드림에서 열렸다.
▲ 조남월
▲ 조남월
오는 4월15일 열리는 상주시장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 경북도청 환경산림국장 조남월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의 자서전 ‘소이연(所以然)’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상주시 자연드림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교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상배 전 국회의원의 축전과 홍병기 경북농민사관학교 연합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출판기념회는 40여 년의 공직 생활을 함께한 도청 동료직원, 경북농민사관학교 졸업생, 상주 농민사관학교 졸업생, 전국 각지의 향우회 동창 동문 등으로 이어진 인연들과의 만남의 장으로 펼쳐졌다.

조 전 국장은 메인 행사인 ‘소이연’ 동영상 상영과 자서전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유년시절 시골 생활의 애환, 9급에서 도청 국장까지 40년여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고향 상주에 대한 미래의 발전을 꿈꾸며 오로지 한길만을 달려온 소신과 열정, 소통과 화합, 가슴속 진솔한 이야기, 청소년에게는 꿈을, 시민에게는 미래 등을 담은 희망찬 이야기를 전했다.

‘소이연’은 조남월 전 국장 본인의 삶과 미래를 쓴 자서전의 형식으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학구열과 끊임없는 공부로 지내온 세월, 그리고 페이스북에 지난 몇 년 간 기재했던 내용 등이 담겼다.

조남월 전 국장은 “그동안 40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역경도 많았다. 그때마다 고향인 상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극복해 왔다”라면서 ‘소이연’를 출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