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경이 12일 독도 근해에서 조업하다 기관고장이 난 어선 C호를 울릉도로 예인하고 있다.
▲ 동해해경이 12일 독도 근해에서 조업하다 기관고장이 난 어선 C호를 울릉도로 예인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2일 독도 근해에서 기관 고장으로 항해할 수 없는 어선을 울릉도로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C 호(79t·승선원 10명)는 독도 북동 194k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해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1천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2시35분께 울릉도까지 안전하게 예인·구조했다.

이 밖에도 지난 10일에는 임원 해상에서 어선 예인 중 끊어진 예인줄에 맞아 다친 환자를 해경이 긴급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기온저하에 따른 기관고장 등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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