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 4.15 총선 영천·청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김 전 부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좌파정권이 나라를 온통 망치고 있어 국민과 자유민주주의를 구해야 한다는 충정에서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27년간 영천, 경북도, 중앙정부, 청와대 등 지방과 중앙을 아우르는 많은 행정경험과 폭넓은 인맥으로 영천과 청도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힘없는 서민들은 권력을 가진 이들이 ‘하라면 하라’는데로 해야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서민들의 편에 서 이같은 불합리함을 변화시키기 위해 정치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한국당의 총선승리와 함께 다시 대구·경북의 큰 정치 부활을 위해 투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최기문 영천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만나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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