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0년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중·소형 농기계 △벼재배 생력화 장비 △소형 저온저장고 △소형 관정개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방지기 △야생동물 포획시설 등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농기계당 50%다. 지원 상한액은 △중·소형농기계 100만 원 △소형저온저장고 270만 원 △벼재배생력화 장비는 곡물건조기 500만 원 △육묘용 파종기 150만 원 △소형 관정개발 40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www.us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 대상농가는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경영주다.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의성군은 다음달 열리는 농정심의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확정한다.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농기 이전에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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