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공항 실시설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 참여한 지역 주민이 공항 설계와 관련한 질문을 하고 있다.
▲ 지난 13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공항 실시설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 참여한 지역 주민이 공항 설계와 관련한 질문을 하고 있다.
울릉공항 주민설명회가 지난 13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부산지방항공청,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울릉군이 교통 불편 해소,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울릉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공항 건설공사 총사업비는 6천633억 원이다.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취항 가능한 1천200m급 활주로와 계류장 6대, 여객터미널(3천500㎡, 지상 2층), 주차장(3천900㎡) 등으로 구성된다.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에서 울릉도를 방문하기 위해 최소 6~7시간 걸리던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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