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 영양분소가 14일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 영양분소가 14일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 영양분소가 14일 영양로컬푸드직매장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수현 원장을 비롯한 최호종 경북지원장, 시·군 지소장, 강석호 국회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지역 농업인들은 지금까지 농관원이 제공하는 농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송까지 찾아가는 등 시간적·경제적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영양분소 개소로 연 3만3천여 건의 민원과 직불제 이행 점검 등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불편이 해소된다.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농산물 품질·안전 관리는 물론 전국 최고 명성의 영양고추와 사과의 소비자 신뢰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와 인구증가, 경제 활성화 등 지방 소멸의 위기 극복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분소 개소를 통해 농업인들의 신속한 맞춤형 농정지원으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국비 사업으로 준공한 영양로컬푸드직매장은 사업비 16억8천800만 원(연면적 805㎡)을 들여 1층은 로컬푸드직매장, 2층은 농업인 회관으로 사용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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