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전년에 이어 2회째로, 지난해 12월 지역 스타트업체를 대상으로 예선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선발된 4개의 기업이 최종선발전에서 PT를 거쳐 우승을 가렸다.
오디션에 참가해 결선에 오른 기업은 지역 뮤지션을 발굴하는 엠에스엔터테인먼트,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 예방을 다룬 새벽수라상,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아트앤허그, 자해충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한 마음의정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지역형 예비사회적·마을기업 4개 팀이다.
이 가운데 아트앤허그(위기 청소년 지원)와 새벽수라상(독거노인 고독사 문제 예방) 두 기업이 각각 기금형과 상금형 부문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무이자 기금대출지원과 상금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태오 회장은 “DGB대구은행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과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여신지원·지분투자·수수료 감면·물품구매·비금융서비스(맞춤식 무료교육 등)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