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설 명절 대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특별자금 3천2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특히 설 대비 중소기업 특별자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처리기간도 예전보다 6일 정도 단축해 기업 지원을 빨리하도록 했다.

당초 계획은 설 대비 중소기업 특별자금 1천200억 원이었으나 800억 원을 증액했다.

기업당 최대 3억 원(우대 5억 원)까지 융자지원하고 대출이자 2%를 1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총 500억 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우대 5천만 원)까지 융자지원하고 2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 적용한다. 소재지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감소비율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지원하고 대출이자 2%(포항 소재기업 3%)를 1년간 지원한다.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설 연휴 지난 23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등이 완료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특별자금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해 경영안정화와 일자리 지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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